MAGAZINE

뒤로가기
제목

다리가 울퉁불퉁해서 힘들고 아프다면 압박스타킹 신으세요

작성자 (주)수 련(ip:)

작성일 2019-10-28

조회 252

평점 0점  

추천 0 추천하기

내용


수술 환자 5년동안 2배 늘어

심하면 정맥성궤양 앓기도 꽉 끼는 속옷·부츠 피해야..



■ 하지정맥류 증상과 예방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약 2배 늘어났다.

하지정맥류란 비만, 임신,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적 요인 등으로 다리의 피부 바로 밑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보기 싫게 돌출된 것을 말한다.

몸의 심각한 기능 이상을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드물지 않게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다가 이런 증상이 심해져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정맥류가 있는 피부의 색소 침착, 습진,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최근 증가 이유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진료자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로 수술받은 환자는 2005년 1만1천여명에서 2009년 2만2천여명으로 약 2배가 늘었다.

성별로 보면 특히 여성이 2.1배 증가해, 남성(1.8배 증가)보다 증가폭이 컸다. 나이별로 구분해 보면 남녀 모두 6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였다.

짧은 기간에 하지정맥류 수술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홍기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한테서 하지정맥류가 더 많이 나타나게 하는 어떤 새로운 요인이 생겼다기보다는

정맥류 수술법의 발달로 수술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의사뿐 아니라 환자들도 하지정맥류를 혈관질환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수술을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최근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하지정맥류가 일부 증가했다는 견해도 있다.


한편 하지정맥류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데, 임신이나 호르몬 치료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홍유선 아주대병원 다리혈관클리닉 주임교수는 “이밖에도 비만하거나 방사선 혹은 자외선 노출이 많은 경우, 과거에 혈전 정맥염을 앓은 경우, 코르셋이나 거들과 같은 몸에 꼭 끼는 옷을 입는 경우,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 등도 하지정맥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 여러 증상 나타나기도 하지정맥류


 특히 종아리에 거미줄이나 그물 모양의 모세혈관이 나타나는 것부터 푸른 혈관이 구불구불한 뱀 모양이나 꽈리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힘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나 실제로는 정맥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이 정맥이 늘어나 정맥류가 생기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오래될수록 증상이 계속 악화하는 특징이 있다.

정맥류가 생기기 시작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점차 다리에 다른 증상도 부른다.

이태승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발목이 쉽게 붓고 피곤함을 잘 느끼고, 가벼운 통증부터 심하면 종아리를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다리 경련이 생겨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 교수는 또 “다리 정맥의 판막이 파괴되면 그 합병증으로 피부에 색소 침착이나 정맥성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정맥류를 초기에 발견하면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입원 없이 외래에서 혈관을 굳게 하는 주사를 놓는 치료법이다. 또 수술이 아닌 고주파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됐거나 허벅지 혹은 종아리 깊숙이 있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 압박 스타킹 함께 신어야


다리의 혈액 순환을 막으면 그만큼 정맥류 발생 가능성은 커진다. 이 때문에 코르셋이나 거들 등과 같은 꽉 끼는 속옷이나 부츠도 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피해야 한다.

심영기 연세에스케이(SK)병원 정맥류클리닉 원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부츠를 신는 여성이 많은데, 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꽉 끼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평소 다리가 잘 붓거나 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신으면 혈액순환을 도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한편 평소에 서서 일하는 교사, 백화점 직원 등은 앉았다 일어서기, 발목을 위아래로 폈다가 굽히기 등과 같은 동작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임신부도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제품 보러가기

첨부파일 5.pn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NOTICE REVIEW Q&A PC.VER

TOP